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이 메이저리그 첫 선발에서 맷 위터스와 호흡을 맞춘다.
김광현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리는 '2020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첫 발을 내디딘 김광현을 데뷔전에서 마무리투수로 나섰지만, 팀 내 선발진 구멍이 생기면서 선발 투수로 자리를 옮겼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경기가 열리지 않으면서 선발 데뷔전이 밀렸던 그는 이날 컵스를 상대로 첫 선발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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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은 포수 맷 위터스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세인트루이스는 콜튼 웡(2루수)-토미 에드먼(유격수)-폴 골드슈미트(1루수)-타일러 오닐(좌익수)-맷 카펜터(지명타자)-딜런 칼슨(중견수)-브래드 밀러(3루수)-덱스터 파울러(우익수)-맷 위터스(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맞선 컵스는 우타자를 8명 배치했다. 크리스 브라이언트(좌익수)-앤서니 리조(1루수)-하비에르 바에즈(유격수)-윌슨 콘트레라스(포수)-데이비드 보트(3루수)-스티븐 수자 주니어(우익수)-조쉬 페글리(지명타자)-알버트 알모라 주니어(중견수)-니코 호너(2루수)가 선발 출장한다. 리조를 제외하고는 모두 우타자다. 컵스의 선발 투수는 카일 헨드릭스가 나선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