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적 득타율 5할" 日전문지, 샌즈 주간 한신 MVP에 선정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08.17 17: 13

"경이적인 득점권 타율이다".
한신타이거즈 외국인타자 제리 샌즈가 팀내 주간 MVP로 선정됐다.
일본의 야구전문매체 '베이스볼 타임즈'는 한신을 지난주 팀 MVP로 뽑았다. 샌즈는 6경기에서 20타수 6안타 타율 3할, 2홈런, 7타점을 올렸다. 

매체는 10일 요코하마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렸고, 다음날은 위닝시리즈를 확정짓는  2타점 2루타를 날려 승리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12일 3차전에서는 왼쪽 관중석 중단에 꽂히는 8호 솔로포까지 가동하는 등 3경기 모두 타점을 생산했다고 전했다. 
이어진 히로시마와의 3연전에서는 1차전과 3차전은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2차전에서는 선제 타점과 쐐기 투런 등 3안타 3타점을 수확했다. 
매체는 이번 시즌 타율 2할8푼1리를 기록하면서 득점권 타율이 경이적인 5할을 자랑하고 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한신 구단은 샌즈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인기를 모으자 샌즈 관련 상품을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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