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막강 화력을 앞세워 LA 에인절스를 무너뜨렸다. 다저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8-3으로 이겼다.
선취점은 에인절스의 몫이었다. 2회 맥스 스태시의 좌전 안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다저스는 3회 케이버트 루이즈의 우월 1점 홈런, 맥스 먼시의 중월 투런 아치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4회 무키 베츠의 좌전 적시타와 코리 시거의 우월 3점포로 4점을 추가했다.
에인절스는 4회말 공격 때 앤서니 렌던의 중월 솔로포로 추격했다. 다저스는 6회 맷 비티의 중월 솔로 홈런으로 1점 더 추가했다. 에인절스는 브라이언 굿윈의 중월 1점 홈런으로 1점 더 따라 붙었지만 전세 역전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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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선발 더스틴 메이는 4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세 번째 투수 스캇 알렉산더는 2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2번 코리 시거는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맷 비티는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에인절스 선발 훌리오 테헤란은 3⅓이닝 4실점(6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삼진)으로 무너졌다.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1안타 1득점으로 기록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