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프리뷰] 다윗과 골리앗 싸움의 승자는 누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8.14 04: 09

14일 창원 LG-NC전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요약된다. LG는 김윤식, NC는 마이크 라이트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기 때문이다. 
선발 투수의 무게만 놓고 본다면 NC의 우세가 예상된다. 올 시즌 한국 땅을 처음 밟은 라이트는 16경기에 등판해 6승 4패(평균 자책점 4.06)를 기록 중이다. 반면 김윤식은 13차례 마운드에 올랐으나 승리없이 2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은 7.36에 이른다. 
라이트는 LG와 만나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 지난달 11일 경기에서 2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2탈삼진 3실점으로 무너졌다. 김윤식도 NC와 한 차례 만났다. 5월 10일 경기에 구원 등판해 1⅓이닝 1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으로 주춤했다. 

창원NC파크. /rumi@osen.co.kr

롯데와 1승씩 주고 받은 NC는 LG전 강세(2승 1무 1패)를 이어가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겠다는 복안이고 LG는 KIA를 이틀 연속 제압한 기세를 이어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겠다는 계산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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