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정훈-이대호, 1회 징검다리 솔로포 [오!쎈 인천]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8.05 18: 51

3연승의 롯데가 1회부터 대포를 가동하며 리드를 잡았다. 
롯데는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와 시즌 8차전 맞대결을 한다. 전날 8-0 완승을 거둔 롯데는 1회부터 홈런포를 터뜨렸다.
톱타자 정훈은 1회 시작과 함께 SK 선발 투수 박종훈 상대로 1B-1S서 3구째 117km 커브를 퍼올려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선두타자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6번째, 개인 2번째 1회초 선두타자 홈런. 정훈의 시즌 7호 홈런이다. 

1회초 무사 선두타자로 나선 롯데 정훈이 선제 좌중간 솔로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며 윤재국 코치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 dreamer@osen.co.kr

김재유와 전준우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난 뒤 4번타자 이대호는 박종훈의 초구 투심(131km)을 때려 좌측 펜스를 거의 직선타로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2호 홈런. 
롯데는 홈런 2방으로 2-0으로 리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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