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속 우천' 비를 부르는 채드벨, 7일 KT전 선발로 변경 [오!쎈 대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8.05 16: 34

한화 외국인 투수 채드벨이 3일 연속 우천 취소 끝에 등판이 뒤로 미뤄졌다. 
한화 최원호 감독대행은 5일 대전 NC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채드벨은 금요일(7일) 경기에 선발로 나간다. (부상 복귀 후) 두 번째 경기이기 때문에 조금 더 휴식을 주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채드벨은 올해 팔꿈치 통증으로 두 차례나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달 27일 대전 SK전에 선발로 복귀,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역투하면서 반등 가능성을 보여줬다. 

27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렸다.KBO는 지난 26일부터 야구장 수용 가능 인원의 10% 이내부터 관중 입장을 시작했다.1회초 2사 한화 채드벨이 SK 최정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그러나 2~3일 잠실 LG전에 이어 4일 NC전까지 3경기 연속 우천 취소로 등판이 불발됐고, 주말로 미뤄졌다. 비 때문에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은 만큼 주말로 등판을 미뤄 준비토록 했다. 
이에 따라 한화는 5~6일 NC전 김민우, 장시환에 이어 7~9일 KT와의 대전 3연전에 채드벨, 워윅 서폴드 그리고 대체 선발 순으로 로테이션이 운영된다. 최원호 대행은 “서폴드가 최근 조금 안 좋다. 하루 더 휴식을 주기 위해 토요일(8일) 선발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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