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살라’ 엄원상(광주)이 ‘하나원큐 K리그1 2020’ 1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엄원상은 지난 1일 인천과 원정 경기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엄원상은 후반 27분 상대 진영을 단독 드리블 돌파한 뒤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41분엔 윌리안의 패스를 받아 다시 한번 페널티 지역을 침투해 오른발 슛으로 역전골을 기록했다. 멀티골로 원맨쇼를 펼친 엄원상은 14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광주는 6경기 연속 무승(1무 5패) 늪에서 벗어나 7경기 만에 승리했다.
이번 라운드 베스트 매치 역시 광주가 인천 홈에서 3-1 역전승을 거둔 광주-인천전이 선정됐다. 라운드 베스트팀은 홈에서 포항을 상대로 2-1 역전 드라마를 써낸 전북이 뽑혔다.
![[사진] 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0/08/05/202008051020777769_5f2a09b83c23a.png)
K리그2 13라운드 MVP에는 서울이랜드의 레안드로가 선정됐다. 레안드로는 2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서 열린 서울이랜드와 부천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레안드로는 지난 8라운드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 하나원큐 K리그1 2020 14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 엄원상(광주)
베스트11
FW
김지현(강원), 에드가(대구), 윤주태(서울)
MF
윤빛가람(울산), 김보경(전북), 손준호(전북), 엄원상(광주)
DF
고광민(서울), 정태욱(대구), 한희훈(광주)
GK
송범근(전북)
베스트팀 : 전북
베스트매치 : 인천(1) vs (3)광주
[하나원큐 K리그2 2020 13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 레안드로(서울E)
베스트11
FW
레안드로(서울E), 펠리팡(안산), 원기종(서울E)
MF
임동혁(제주), 안드레(대전), 안현범(제주), 백성동(경남)
DF
박찬용(전남), 김지훈(대전), 김태현(안산)
GK
박준혁(전남)
베스트팀 : 서울E
베스트매치 : 서울E(3) vs (0)부천/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