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 감독, “오바메양, 우승컵에 익숙해져라”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8.03 09: 07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날의 또 다른 우승을 자신했다. 
아스날은 2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2019-2020시즌 FA컵 결승전서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의 멀티골을 앞세워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역대 FA컵 최다 우승팀 아스날은 통산 14번째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리그 8위였던 아스날은 FA컵 우승으로 극적으로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에 성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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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 감독은 우승의 일등공신 오바메양에게 매우 만족했다. 아르테타는 “아스날은 또 우승할 수 있다. 몇 년 뒤에 다시 할 수 있다. 오바메양은 더 많은 경험과 우승이 필요하다. 그는 우승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오바메양은 프리미어리그 22골로 득점순위 2위에 올랐다. 하지만 아스날은 8위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아스날은 오바메양에게 연장계약을 제안하며 붙잡기에 나섰다. 오바메양은 바르셀로나의 영입제안을 함께 기다리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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