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 매체, "셀타 비고 감독, 구보 원한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8.03 07: 43

일본 기대주 구보 다케후사(19)의 거취가 관심사다.
구보는 올 시즌 마요르카로 임대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경기에 출전해 4골 4도움을 기록했다. 활약을 인정받아 몸값도 종전 1350만 유로(약 190억 원)서 3000만 유로(약 423억 원)로 배 이상 올랐다.
마요르카서 레알로 복귀한 구보는 스페인 비야레알, 세비야, 그라나다, 레알 소시에다드, 오사수나를 비롯해 네덜란드 아약스 등 다수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 팀이 더 늘어났다. 일본 매체 풋볼채널은 3일 스페인 엘 데스마르케를 인용해 “셀타 비고가 구보에 대한 관심을 강화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오스카 가르시아 셀타 감독이 구보를 원한다. 조건 등 구체적인 얘기는 나오지 않았다. 19세에 이미 라리가서 존재감을 나타낸 구보이기에 셀타의 관심이 크지만, 경쟁 팀들이 많다.
매체는 “셀타는 2019-2020시즌 라리가 17위로 간신히 잔류한 클럽”이라며 “출전 기회 확보라는 점에서 우위에 설 수 있지만, 세비야 등 강호들의 관심과 레알 마드리드가 요구하는 임대료 측면에선 어려울지도 모른다”라고 내다봤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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