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가 신상 티셔츠를 선보였다.
포수 김준태의 모습이 담긴 분하다 티셔츠를 제작해 화제를 모았던 그는 전준우, 딕슨 마차도, 통역 배우현의 모습이 담긴 티셔츠를 선보였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전준우 티셔츠. 2013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되는 등 빠던 열풍을 일으켰던 전준우의 역동적인 타격 사진과 함께 'KBO 최고 빠던'이라고 소개했고 마차도 티셔츠에는 수비 사진과 '마차도한테 치지마'라는 문구를 곁들였다.
![[사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0/07/29/202007291807773159_5f213d096e65a.jpg)
스트레일리는 "티셔츠를 제작한 별다른 이유는 없다. 그냥 재미로 만들었다. 굳이 이유를 찾자면 전준우는 배트플립 모습이 멋있어서 그랬다"고 웃어 보였다. 또 "마차도는 공을 다 잡아내서 아웃을 만들어내줘서 그랬다. 실제로 덕아웃에서는 마차도를 응원하고자 '마차도에게 공을 치지마!'라고 소리지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스트레일리는 또 "각 선수별 특성이 담긴 문구를 한글로 적어봤다. 추가로 제작할지는 기다려보면 알 것"이라고 티셔츠 출시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what@osen.co.kr
![[사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0/07/29/202007291807773159_5f213d09aac4c.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