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노시환 1군 복귀, 3루수 선발출장…박정현 말소 [오!쎈 대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7.27 16: 17

한화 거포 유망주 노시환(20)이 1군에 복귀했다. 
한화는 27일 대전 SK전을 앞두고 노시환을 1군에 불러올렸다. 노시환은 지난달 22일 1군 엔트리 말소 이후 35일 만에 복귀. 2군에 내려간 뒤 무릎 통증으로 재활군에 잠시 머무르면서 복귀가 늦어졌다. 
2년차 노시환은 올 시즌 34경기에서 102타수 19안타 타율 1할8푼6리에 그치고 있지만 홈런 4개를 터뜨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2군 퓨처스리그에는 7경기에 나와 28타수 10안타 타율 3할5푼7리 6타점 활약. 

한화 노시환./ksl0919@osen.co.kr

복귀 첫 날부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 최원호 감독대행은 “노시환이 3루수로 선발출장한다. 김태균이 지명타자, 강경학이 1루수, 최진행이 좌익수로 수비에 나간다”고 밝혔다. 
이날 한화는 이용규(중견수) 강경학(1루수) 브랜든 반즈(우익수) 김태균(지명타자) 최진행(좌익수) 하주석(유격수) 노시환(3루수) 최재훈(포수) 정은원(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노시환의 1군 등록으로 인해 신인 내야수 박정현이 2군으로 내려갔다. 박정현은 1군 16경기에서 21타수 5안타 타율 2할3푼8리 2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외국인 투수 채드벨이 팔꿈치 통증을 딛고 22일 만에 선발로 나선다. 최원호 감독대행은 “일단 60~70구 정도 생각하고 있다. 경기 내용에 따라 위기 없이 넘어간다면 조금 더 끌고 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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