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박동원이 복귀전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박동원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6번 포수로 선발출전해 시즌 11호 홈런을 기록했다.
팀이 0-1로 지고 있는 2회말 1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박동원은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의 2구째 시속 145km 직구를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지난 16일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명단에 오른 박동원은 23일 1군 엔트리에 복귀했지만 우천 취소로 인해 경기를 뛰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복귀 첫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자신의 복귀를 자축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