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통증' 차우찬, 한 타자만 상대하고 임찬규와 교체 [오!쎈 잠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7.24 18: 45

LG 트윈스의 차우찬(33)이 한 타자만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차우찬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10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차우찬은 박건우를 상대해 공 두 개로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곧바로 임찬규와 교체됐다.

1회말 무사 선발로 나선 LG 차우찬이 투구를 앞두고 숨을 고르고 있다. / dreamer@osen.co.kr

임찬규는 1회 시작부터 몸을 풀며 등판을 대기했다. 임찬규는 지난 23일 등판이 예정돼 있었지만, 비로 인해 나서지 못했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전 "임찬규는 오늘 컨디션을 보고 기용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LG 관계자는 "마운드에 올라오기 직전 불펜에서 몸을 푸는 과정에서 왼쪽 어깨 뒤 쪽에서 불편함을 느꼈다"라며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