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감독, "양의지 내일 상태보고 복귀 시점 정할 것" [창원 톡톡]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7.23 16: 52

불행 중 다행이다.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양의지(NC)의 상태가 심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양의지는 지난 21일 창원 삼성전 도중 허리 통증을 느껴 4회 김태군과 교체됐다. 양의지는 다음날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서울의 한 병원에서 주사 치료를 받았다. 
이동욱 감독은 22일 양의지의 부상자 명단 등재 직후 "더 악화되기 전에 조치를 취했는데 언제 돌아올지 모르겠다.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1회초 1사 주자 2,3 NC 노진혁의 중견수 앞 1타점 적시타때 홈을 밟은 양의지가 덕아웃에서 이동욱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rumi@osen.co.kr

이동욱 감독은 23일 공식 인터뷰를 통해 "어제 주사 치료를 받았는데 오늘까지 쉬고 내일 상태를 확인해보겠다. 다행히 삐끗한 정도다. 상태를 보고 복귀 시점을 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동욱 감독은 이틀 연속 우천 취소에 대해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며 "선발 로테이션도 특별히 바꿀 계획은 없다. 순리대로 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NC는 오는 24일부터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와의 주말 3연전에 드류 루친스키, 마이크 라이트, 구창모 등 에이스 트리오를 출격시킬 예정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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