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홈런' 한동희, 우측 어깨 통증으로 1군 말소...오윤석 콜업 [오!쎈 인천]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07.23 15: 40

롯데 자이언츠가 야수진에도 이탈 자원이 생겼다. 내야수 한동희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롯데는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를 변동했다. 한동희가 1군 엔트리에서 빠지고 내야수 오윤석이 콜업된다.
롯데는 "우측 어깨에 미세한 불편함을 느껴서 부산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9회초 1사 롯데 한동희가 우익수 앞 안타를 날리고 있다./ rumi@osen.co.kr

한동희는 올 시즌 타율 2할4푼7리(187타수 46안타) 9홈런 29타점 OPS 0.749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특히 7월에만 7개의 홈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잠재력을 터뜨리고 있는 중이었다. 하지만 어깨 통증으로 잠시 주춤하게 됐다.
한편, 오윤석은 올 시즌 두 번째 1군 콜업이다. 1군 11경기 타율 3할5푼1리(37타수 13안타) 6타점 OPS 0.847의 기록을 남기고 있었다. 지난 6월 15일, 우측 햄스트링 부분 파열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재활을 한 뒤 2군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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