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비 내리는 잠실구장, 두산-키움 경기 열릴 수 있을까 [오!쎈 잠실]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7.22 15: 45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잠실 경기는 열릴 수 있을까.
두산과 키움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간 5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날 서울에는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다. 현재는 많이 약해졌지만 여전히 약한 비가 계속되는 가운데 때때로 빗방울이 굵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두산 선수단은 따로 경기 전 훈련을 진행하지 않고 가볍게 몸을 푼 뒤 구장 안으로 철수했다.

비 내리는 잠실구장. /fpdlsl72556@osen.co.kr

잠실구장에는 예보상으로 오후 6시까지 비가 오는 것으로 되어있다. 하지만 비구름이 서울과 경기 남부에 걸쳐 형성되어 있어 더 오랫동안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
잠실구장은 방수포를 친 가운데 비가 그치면 그라운드 정비를 할 예정이다. 지금은 빗줄기가 약하기 때문에 그라운드 상황만 괜찮다면 비가 그치지 않더라도 경기를 진행할 수도 있다. 다만 오전부터 계속된 비로 인해 그라운드 상태가 경기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상태일지 장담할 수 없다.
두산은 지난 21일 경기에서 6-1로 승리하며 주중 3연전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이날 경기에는 박치국이 2017년 이후 3년 만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키움은 열흘간 휴식을 마치고 돌아온 최원태가 출격한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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