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SUV' 우루스, 3년만에 글로벌 누적 1만대 돌파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0.07.22 12: 08

 '슈퍼 SUV'라는 개념을 심은 람보르기니 우루스가 출범 3년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슈퍼 SUV 우루스(Urus)는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가 2017년 출시한 람보르기니의 첫 번째 SUV 모델이다.
우루스는 출시 직후부터 인기를 누리며 람보르기니 브랜드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작년만 봐도 람보리기니의 글로벌 판매량 8,205대 중 60.5%인 4,962대가 우루스였다.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럭셔리 SUV이면서 슈퍼 스포츠카의 역동성도 지니고 있다. 최고속도는 305km/h에 달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3.6초면 된다. 200km/h까지는 12.8초가 소요된다.
강력한 카본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 덕분에 시속 100km로 주행 중 완전히 정지하는데 걸리는 거리는 33.7 미터에 불과하다. 리터당 출력 162.7hp/L, 출력당 무게비는 3.38kg/hp 역시 동급 최고 수준이다.
람보르기니는 2021년 모델부터 새로운 투톤 컬러 컬렉션인 우루스 펄 캡슐(Urus Pearl Capsule)을 투입할 계획이다. 
람보르기니의 전통적인 컬러인 지알로 인티(Giallo Inti), 아란시오 보레알리스(Arancio Borealis), 베르데 맨티스(Verde Mantis)에 하이-글로스 4단펄 효과를 적용, 블랙 루프, 리어 디퓨저, 스포일러 립 및 기타 디테일의 조합으로 완성된다. 
1만 번째 우루스는 탄소 섬유 소재로 만든 검은색, 주황색 투 톤 조합의 네로 녹티스 매트(Nero Noctis Matt) 컬러로 제작됐으며, 러시아로 인도될 예정이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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