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셔 멀티포+9회 짜릿 역전' 토론토, 시범경기서 보스턴 제압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7.22 12: 07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개막 준비를 이어갔다.
토론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시범경기에서 8-6으로 승리했다.
토론토는 선발 투수로 네이트 피어슨이 등판해 3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보스턴은 라이언 웨버가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4실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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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 보스턴이 4점을 몰아쳤다. 1사 후 J.D 마르티네스가 볼넷을 골라내 나갔고, 이후 라파엘 데버스의 안타, 잰더 보가츠의 적시타로 1-0을 만들었다. 이어 미치 모어랜드의 스리런 홈런으로 4-0으로 점수를 벌렸다.
토론토는 3회초 만회점을 냈다. 대니 잰슨-보 비셋-캐번 비지오의 연속 안타로 첫 점수를 냈고, 이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땅볼 타구 때 보 비셋도 득점에 성공해 두 점차로 간격을 좁혔다.
5회말 보스턴이 앤드류 베닌텐디의 2루타 뒤 마르티네스의 투런 홈런으 이어지면서 6-2로 점수를 벌렸다.
6회초 토론토도 대포를 가동했다. 선두타자 게레로 주니어가 안타를 치고 나갔고 2사 이후 로우디 텔레즈의 투런 홈런이 터졌다.
7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데릭 피셔가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한 점 차로 추격했다.
기세를 탄 토론토는 9회초 다시 한  번을 냈다. 선두타자 텔레즈가 2루타를 치고 나갔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안타가 나왔다. 이후 상대의 견제 실책으로 6-6 동점에 주자 2루를 만든 토론토는 피셔의 홈런으로 8-6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9회말 라파엘 도리스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치며 토론토의 승리를 지켜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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