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승리' SK 박경완 대행, "로맥 홈런이 승리의 요인"[인천 톡톡]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07.21 22: 09

SK가 끝내기 홈런포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SK는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8-7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SK는 22승44패, 
SK는 선발 리카르도 핀토가 6이닝 4실점을 기록했지만 김정빈, 박민호의 필승조가 난조를 보였다. 아울러 7회 1사 만루 기회를 놓치면서 다시금 역전에 실패했다. 한동민이 홈런 포함 멀티 히트 2타점을 기록했고, 최준우, 채태인도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경기의 주인공 로맥이 끝내기 홈런 포함해 3안타를 기록했다. 

SK 박경완 감독 대행이 덕아웃에서 경기를 주시하고 있다. / rumi@osen.co.kr

경기 후 박경완 감독대행은 “로맥의 결정적 홈런이 승리의 요인이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집중해준 선수들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7회 실점을 한 부분은 투수 교체 판단을 잘못한 내 미스다”면서도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는 모습이 고무적이다. 모든 상황에서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지만 특히 중간 투수들이 잘 버텨주고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팬 분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 항상 끝까지 응원해 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SK는 22일 선발 투수로 이건욱, 롯데는 장원삼을 예고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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