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류중일 감독 “켈리, 호투에도 승리 챙기지 못해 아쉽다” [잠실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7.19 20: 03

“켈리가 잘 던졌는데 승리를 챙기지 못해 아쉽다”
LG 트윈스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3연승을 달리며 한화전 9연승을 질주했다.
선발투수 켈리는 불펜진이 동점을 허용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6⅓이닝 6피안타 11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경기종료 후 LG 류중일 감독이 켈리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이재원은 데뷔 첫 안타를 신고했고 홍창기가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오지환은 승부에 쐐기를 박는 2타점 3루타를 터뜨렸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발투수 켈리가 6⅓이닝을 잘 던졌는데 승리를 챙기지 못한 점이 많이 아쉽다. 고우석은 마지막에 마무리를 잘해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이재원이 8회 프로 데뷔 첫 안타를 기록했다. 축하한다. 이 안타를 시발점으로 홍창기의 결승타와 오지환의 결정적인 추가 타점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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