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최주환, 오른발 부상으로 선발 제외...박건우는 정상출전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07.18 16: 55

두산 베어스 내야수 최주환(31)이 발 부상으로 선발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김태형 감독은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출전한 라인업에서 최주환을 제외했다. 전날 KIA전에서 타격 도중 타구에 오른쪽 발을 맞았는데 출전히 힘들 정도로 통증이 있기 때문이었다. 
김 감독은 경기전 감독 브리핑에서 "오늘은 주환이가 못나간다. 스파이크를 신기가 불편할 정도로 오른쪽 엄지 발톱 상태가 안좋다. 많이 부어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제 (옆구리 이상으로) 쉬었던 박건우는 정상출전한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경기를 하면서 베스트 전력을 갖고 하기가 쉽지 않다.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이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두산은 마이크 플렉센이 왼쪽 발 골절상으로 이탈해 선발진 운용에 빨간불이 켜졌다. 
김 감독은 이날 경기에 관련해 "양쪽 투수들이 선발경험들이 적다. 어느 쪽이든 3회까지 잘 꾸려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KIA는 좌완 김기훈, 두산은 사이드암 최원준이 대체 선발 대결을 벌인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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