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속 월요 경기, 대전·광주 비 그쳐…잠실·부산 취소, 수원도 불투명 [오!쎈 잠실]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7.13 15: 35

KBO리그에 불청객 장마가 찾아오면서 일요일 경기가 취소된 가운데 월요일에도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
지난 12일 전국에 강한 장맛비가 내리면서 KBO리그 5경기가 모두 취소됐다. 이에 10개 구단이 모두 월요일 경기를 치르게 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그치고 경기를 준비하고 있지만 아직 비가 그치지 않아 경기 개최가 불투명한 구장도 있다.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서울 잠실경기는 지난 일요일 유일하게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3회초까지 진행된 뒤 결국 우천 노게임이 선언됐다. 이날 역시 서울은 계속해서 비가 내렸고, 결국 취소됐다.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부산 사직구장 경기 역시 비가 많이 내리고 있어 경기 진행이 어렵다는 판단이 있었고 잠실 경기에 이어서 우천 취소됐다.

잠실구장 /fpdlsl72556@osen.co.kr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도 아직은 시작 여부를 알 수 없다. 현재 구장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고 밤까지 비가 예보돼있다.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경기는 무난히 열릴 것으로 보인다. 낮 12시부터 이미 비가 그쳤고 오후 3시가 지나도록 구름만 짙은 상황이다. 간간히 햇빛이 비추고 있고 저녁 강수 확률도 크게 낮아졌다.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의 대전 한화이글스파크 경기도 희망적이다. 비가 오락가락 하고 있지만 오후에는 비가 그칠 전망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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