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김혜성(21)이 다시 외야수 출전 기회를 잡았다.
키움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서건창(2루수)-김하성(유격수)-이정후(우익수)-박병호(1루수)-이지영(지명타자)-박동원(포수)-김혜성(좌익수)-전병우(3루수)-박준태(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최근 외야수로 종종 출전하고 있는 김혜성은 이날 경기에서도 7번 좌익수로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손혁 감독은 “어제도 김혜성이 좌익수에 있을 때 타구가 하나 갔는데 여유있게 잡았다. 상대투수나 우리 팀 타자들의 피로도, 최근 타격감 등을 고려해서 김혜성을 잘 활용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은 김상수(2루수)-구자욱(지명타자)-김동엽(좌익수)-이원석(3루수)-이학주(유격수)-최영진(1루수)-강민호(포수)-박승규(우익수)-박해민(중견수)이 선발출전한다.
구자욱이 2번타자로 전진배치됐고, 박승규는 8번 우익수로 선발출전 기회를 잡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