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프리뷰] NC 최성영, 5선발 확보 후 첫 승 도전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07.09 15: 47

NC 다이노스 좌완 투수 최성영이 5선발 자리를 확보한 뒤 첫 승 도전에 나선다.
최성영은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최성영은 뒤늦게 1군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5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5.70을 기록 중이다. 5선발 후보에서 탈락하고 발탁되기를 반복했고 최근 2경기에서 호투를 펼쳤다.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3일 창원 KIA전에서는 7이닝 4실점 역투를 펼쳤다. 최근 2경기 모두 6이닝과 7이닝을 소화했고 5선발 자리를 일단 확정지었다. 

NC 최성영이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rumi@osen.co.kr

정교한 제구력과 체인지업으로 맞혀잡는 스타일인 최성영은 이날 더 집중해야 한다. SK는 최근 홈런포가 거세다. 전날 경기에서도 2개의 홈런포를 터뜨린 바 있다. 최성영의 집중력과 채임감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SK에서는 리카르도 핀토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11경기 4승4패 평균자책점 4.26의 기록. 역시 제구가 관건이다.
양 팀은 앞선 시리즈 2경기에서 1승 씩을 나눠가졌다. 위닝시리즈를 두고 격돌하는 셈이다. 과연 위닝시리즈를 확보할 수 있는 팀은 누가 될 수 있을까.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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