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땅볼도 침착하게' 류현진, 라이브피칭 실시…개막전 선발 준비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7.09 11: 04

류현진(33・토론토)가 라이브 피칭을 실시했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 캐나다’의 아든 즈웰링 기자는 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로저스센터에서 훈련을 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올렸다.
류현진의 라이브 피칭 장면도 올라왔다. 전날 토론토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캐치볼을 하는 장면이 공개된 류현진은 이번에는 타자를 상대했다. 류현진은 그물망을 뒤에 세워뒀고, 그 뒤에는 통역을 비롯한 팀 관계자들이 지켜봤다.

[사진] 아든 즈웰링 기자 트위터 캡쳐 화면

본의 아니게 수비 훈련도 진행했다. 타자가 받아친 공이 정면으로 오자 피하면서 글러브을 갖다 댄 뒤 맞고 떨어진 공을 침착하게 1루에 송구했다.
즈웰링 기자는 이 밖에 일본인 투수 야마구치 슌의 피칭을 함께 담아 전했다.
한편 토론토는 오는 25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MLB.com을 비롯한 현지 언론에서는 류현진을 개막전 선발로 예상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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