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타율 꼴찌' SK 악재, 최정마저 부상자 명단 [오!쎈 인천]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7.08 15: 54

팀타율 최하위인 SK가 간판 타자 최정마저 빠지게 됐다. 
최정은 9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전날 NC전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한 최정은 1회 무사 1,2루 첫 타석에서 구창모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후 덕아웃으로 돌아오면서 몸에 이상이 있는 듯 표정이 안 좋았다. 결국 우측 골반 통증으로 교체됐다. 하루 뒤에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 

최정은 지난 주 홈런 3방을 터뜨리며 타격이 살아나는 중이었다. 가뜩이나 팀 타선이 침체된 SK에 또 악재가 생겼다. 
박경완 감독대행은 8일 경기 전 브리핑에서 "최정은 이틀 정도 쉬어야 할 것 같다. NC전은 출장이 힘들다. 이틀 쉬고 복귀하면 진짜 고맙고...스윙을 하다가 경직된 상태에서 통증이 온 거 같은데, 내일 병원 검사를 받을 것"이라며 주말 한화전에 복귀할 것을 기대했다. 
이날 최정이 빠진 자리에 윤석민이 2군에서 올라왔다. 박 감독대행은 "윤석민이 2군에서 나쁘지 않다고 보고 받았다. 정이가 2경기 정도 빠지는 상황에서 로맥이 3루로 갈 수도 있고, 정현도 3루 가능하지만, 타격을 생각해서 윤석민을 콜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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