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10번째 2승 도전이다.
롯데 자이언츠는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외국인 우완 댄 스트레일리를 예고했다. 전날(7일) 충격의 끝내기 역전패를 당한 롯데선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경기다.
스트레일리는 올 시즌 롯데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1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53 퀄리티 스타트 5경기로 뛰어난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지만 고작 1승(2패)에 그치고 있다.

지난 5월10일 사직 SK전 승리 이후 9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9이닝당 득점 지원이 1.86점으로 2점이 되지 않는다. 규정이닝 투수 중에서 리그 최소 지원이다.
한화를 상대로는 좋지 않았다. 지난 5월15일 대전 경기에서 4⅓이닝 7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흔들리며 5회를 채우지 못했다. 직전 등판인 2일 사직 NC전도 4⅔이닝 7피안타 5실점(2자책) 강판.
이에 맞서는 한화에선 외국인 에이스 워윅 서폴드가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1경기에서 5승5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 중이다. 롯데 상대로는 5월16일 대전 경기에서 7이닝 2실점 패전을 안은 바 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