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감독 "8회 2사 만루 막은 원종현이 결정적 활약" [인천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7.07 21: 50

선두 NC가 SK의 추격을 따돌리고 3연승을 이어갔다. 
NC는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SK와의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NC 선발 구창모는 7이닝 동안 8피안타를 맞았으나,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째를 따냈다. 다승 단독 1위. 원종현은 2-1로 앞선 8회 2사 만루에서 등판해 삼진으로 불을 껐다. 5-1로 달아난 9회말 3점을 허용하고 2사 2,3루 위기에 몰렸으나 한 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구창모는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7이닝 동안 8피안타를 맞았으나,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8승으로 단독 1위, 탈삼진은 82개로 1위를 유지했다. 8피안타는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피안타 타이, 특히 매 이닝 안타를 허용했으나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올 시즌 11경기에서 10번째 QS를 기록했다. QS+는 7번째. 경기 종료 후 NC 이동욱 감독과 구창모가 기쁨을 나누고 있다./ksl0919@osen.co.kr

이동욱 감독은 경기 후 "선발 구창모 선수가 100%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7이닝 1실점으로 잘 막아줬다. 양의지 선수도 좋은 호흡으로 잘 이끌어 줬고, 2번의 도루 저지로 구창모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타선 역시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승리에 일조했다. 무엇보다 8회 2사 만루 상화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잘 막아준 원종현 선수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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