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LG 트윈스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7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LG는 경기가 없는 6일 투수 송은범과 정찬헌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정찬헌이 열흘 간격으로 선발 출장하는 가운데 류중일 감독은 송은범 말소에 대해 “컨디션이 떨어졌다고 판단돼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송은범은 올 시즌 19경기에서 1승 2패 2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7.50을 기록했다. 최근 등판인 4일 삼성전에서는 한 타자를 상대했지만, 볼넷을 내보냈다.
아울러 LG는 이날 포수 박재욱과 내야수 장준원을 추가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뒤 투수 내야수 백승현, 박지규, 투수 김윤식, 포수 이성우를 콜업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