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김재웅(22)이 데뷔 첫 선발등판에 나선다.
김재웅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한현희가 무릎 부상으로 선발등판을 한차례 거르면서 선발등판 기회를 잡았다.
올 시즌 16경기(16⅔이닝)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중인 김재웅은 이번이 데뷔 첫 선발등판이다. 삼성을 상대로는 2경기(1⅓이닝) 평균자책점 6.75로 좋지 않았다.

서건창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3할6푼8리(38타수 14안타) 1홈런 2타점 11득점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박병호는 지난 5일 통산 300홈런 고지에 오르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마무리투수 조상우는 지난 3일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으로 끝내기 패배를 허용하며 시즌 첫 패전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3일간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을 마쳤다.
삼성은 뷰캐넌이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10경기(64⅔이닝) 6승 3패 평균자책점 4.04을 기록중인 뷰캐넌은 키움을 상대로 5월 13일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친 기억이 있다.
최근 페이스가 좋은 삼성은 지난 10경기에서 7승 3패를 기록하며 치열한 5위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불펜진은 마무리투수 오승환이 복귀한 이후 안정적인 모습이다. 평균자책점 4.60으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타선에서는 이성곤이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3할7푼9리(29타수 11안타) 2홈런 5타점 OPS 1.000으로 활약했다. 구자욱도 11타점을 쓸어담으며 결정적인 순간 집중력이 좋은 모습이다.
키움은 33승 21패로 리그 2위, 삼성은 29승 25패 6위를 기록중이다. 상대전적에서는 삼성이 키움에 4승 2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