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 롯데 장원삼, 다시 얻은 선발 기회 살릴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7.07 00: 41

장원삼에게 다시 선발 기회가 주어졌다. 
롯데 자이언츠는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베테랑 좌완 장원삼을 예고했다. 
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 LG에서 방출된 장원삼은 테스트를 거쳐 롯데에 입단했다. 2군에서 시작했지만 1군에서 대체 선발 기회를 2번 얻었다. 지난 5월12일 사직 두산전은 3이닝 10피안타 5실점 패전으로 실패했다. 

하지만 2년차 서준원이 휴식차 엔트리 말소되면서 찾아온 두 번째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지난 1일 창원 NC전에서 6이닝 5피안타 6실점(5자책)하긴 했지만, 6회까지 4실점으로 버티며 1군 생존에 성공했다. 
롯데는 기존 선발 노경은이 손목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라 장원삼이 한 번 더 선발 기회를 잡았다. 롯데는 최근 6연속 루징시리즈로 8위까지 떨어진 상황. 베테랑 장원삼의 관록에 반등의 희망을 건다. 
한화에선 우완 장시환이 선발등판한다. 지난해까지 롯데에서 뛰다 한화로 트레이드된 장시환은 올해 9경기에서 1승4패 평균자책점 5.44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초 2군에 다녀온 뒤 1군 복귀 3경기에서 17이닝 4실점 평균자책점 2.12로 반등하는 중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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