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탈출' LG, 7일 두산전 차우찬 선발 출격...뷰캐넌, 키움 상대 7승 도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7.06 13: 31

차우찬(LG)이 시즌 5승을 향한 5번째 도전에 나선다.
LG는 오는 7일부터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차우찬이 3연전 첫 경기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10경기에 등판해 4승 4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5.54. 지난달 7일 키움을 상대로 4승 달성 후 다소 침체된 모습.
올 시즌 두산과 두 차례 만나 승패 모두 경험했다. 평균 자책점은 11.57. 첫 대결이었던 5월 5일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승을 장식했으나 지난달 19일 경기에서는 1이닝 6피안타 4사사구 1탈삼진 8실점으로 무너졌다. 세 번째 대결에서 설욕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1회초 LG 선발투수 차우찬이 역투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두산은 우완 이영하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지난해 17승을 거두며 데뷔 후 개인 최다승을 장식했으나 올해 들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0차례 마운드에 올랐으나 2승 4패에 그쳤다. 평균 자책점도 5.76으로 높은 편. LG전 2경기에 등판해 1승(평균 자책점 7.20)을 챙겼다.
삼성의 외국인 잔혹사의 마침표를 찍은 데이비드 뷰캐넌은 키움을 상대로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일 SK와의 홈경기에서 데뷔 첫 완투승을 장식하며 6승째를 거뒀다. 5월 13일 키움을 상대로 데뷔 첫승을 신고한 바 있다.
키움은 좌완 김재웅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16차례 마운드에 올라 1패 1홀드에 불과하다. 평균 자책점은 5.40.
다승왕 출신 장원삼(롯데)은 대전 한화전에 선발 출격한다. 올 시즌 2차례 등판 모두 고배를 마셨던 그는 이적 후 첫승을 노린다. 한화는 장시환을 내세운다. 인천 NC-SK전에서 구창모(NC)와 문승원(SK)이 격돌한다. 배제성(KT)과 임기영(KIA)이 광주에서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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