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약 한 달 만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SK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승1패 위닝시리즈를 마크한 SK는 시즌 16승37패를 마크했다.
SK는 선발 박종훈이 6이닝 102구 5피안타 2볼넷 8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치며 5경기 만에 시즌 4승 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최정이 결승포를 때려냈고 최준우도 동점 투런포 포함 멀티 히트 활약을 펼쳤다.

아울러 9회 올라온 박민호는 데뷔 첫 세이브를 달성했다.
경기 후 박경완 감독대행은 "(박)종훈이가 오랫만에 6이닝을 소화하며 잘 던져줬고 (박)민호의 데뷔 첫세 이브 축하한다"면서 "
(김)성현이가 1회 위기상황에서 다이빙캐치로 경기 흐름을 바꿔준 것이 승리의 결정적 요인 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우리팀 모두가 밝은 분위기속에 하나로 뭉쳐서 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인 시리즈였다. 1주일 원정 기간 선수들 모두 고생 많았다.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