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형-최인호 출장' 한화, 좌완 유희관 저격 라인업 [오!쎈 잠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7.05 16: 30

한화 이글스가 좌완 투수 맞춤형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한화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 팀 간 6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과 주말 3연전을 치르는 한화는 현재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3일 경기를 내줬지만, 4일 승리를 잡은 한화는 이날 위닝 시리즈 및 연승에 도전한다.
이날 한화는 이용규(중견수)-정은원(2루수)-최진행(지명타자)-김태균(1루수)-노태형(3루수)-오선진(유격수)-정진호(우익수)-최재훈(포수)-최인호(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로써 한화는 지난달 23일 창원 NC전부터 12일 대전 두산전까지 이어진 18연패에서 벗어났다. 지난 1985년 삼미가 기록한 KBO리그 역대 최다 타이 기록을 세웠지만 아시아 최초 19연패 불명예는 피했다. 9회말 2사 2,3루 한화 노태형이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youngrae@osen.co.kr

최원호 감독대행은 "두산 선발 투수 유희관이 좌타자 상대로 피안타율이 높다. 송광민이 타격이 부진한데, 그 중에서도 좌투수를 상대로 1할(0.053)이 안 된다. 또 유희관을 상대로도 지난해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서 최 감독대행은 "노태형이 좌투수 공에 잘 따라간다. 또 최인호 역시 좌투수 공에 대응이 괜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산은 허경민(3루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중견수)-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최주환(2루수)-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국해성(우익수) 순으로 선발 타선을 짰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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