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드벨 첫 승 도전' 최원호 감독대행, "요건 갖추면 빠른 교체도 고려" [잠실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7.05 16: 11

"여러가지 방법을 고민해보겠다."
한화 이글스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6차전을 치른다.
이날 한화의 선발 투수는 채드벨이 나선다. 채드벨은 올 시즌 7경기에서 승리없이 5패 평균자책점 7.88을 기록하고 있다. 승운이 좀처럼 따라주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원호 감독대행도 채드벨 첫 승 만들기에 팔을 걷고 나서겠다는 뜻을 전했다.

1회 한화 채드벨이 역투하고 있다. /jpnews@osen.co.kr

최원호 감독대행은 "대구에서도 괜찮았다고 본다. 앞선 경기에서도 1회 집중타를 맞았지만, 2회부터는 좋은 피칭을 했다. 결국에는 위기가 왔을 때 어떻게 극복하는 지가 중요하다"라며 "경기 초반에 위기가 오면 교체할 수 없으니 믿고 냅둘 수밖에 없다. 다만 중반 이후에 흔들리면 교체해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채드벨은 지난달 23일 삼성전에서 5⅔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했고, 28일 KT전에서는 5이닝 5실점을 했다.
최원호 감독대행은 "첫 승이 아직 없으니 승리 요건을 갖추면 조금 빨리 바꾸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여러가지 방법을 고민해보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헀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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