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리뷰] 최채흥, 삼성의 2연속 3연전 싹쓸이 이끌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7.05 03: 06

최채흥이 삼성의 2연속 3연전 싹쓸이를 이끌까. 
지난달 30일 대구 SK전 이후 5연승 행진을 이어가는 삼성은 5일 LG와의 홈경기에 좌완 최채흥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5승 2패(평균 자책점 3.43). 오른쪽 정강이 타박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으나 첫 풀타임 선발을 무난하게 소화하고 있다. 
부상 복귀 후 페이스가 좋은 편이다. 최채흥은 지난달 23일 한화를 상대로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거뒀고 30일 SK 타선을 6이닝 무실점으로 꽁꽁 묶으며 5승 사냥에 성공했다. 삼성은 최채흥의 5승 달성 후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LG와 한 차례 만나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5월 20일 대구 경기에서 6이닝 1실점 호투하며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삼성 선발 최재홍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rumi@osen.co.kr

삼성은 4일 경기에서 연장 12회 혈투를 벌이느라 마운드 소모가 컸다. 최채흥이 최대한 많은 이닝을 책임져야 한다. 타선의 짜임새가 한결 좋아진 만큼 화력 지원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4연패 수렁에 빠진 LG는 우완 정찬헌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선발 투수로 전향한 그는 6차례 마운드에 올라 4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2.56. 지난달 27일 SK를 상대로 완봉승을 장식한 바 있다. 지난달 4일 삼성과 만나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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