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김민수(28)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김민수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4경기(32⅔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하고 있는 김민수는 최근 2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달성했다. 최근 페이스가 올라온만큼 지난달 11일 승리 이후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노린다.

김민수는 키움을 상대로 5월 29일 구원등판해 ⅔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2경기(8⅔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5.19로 고전했다.
황재균은 최근 타격감이 좋다. 지난 3일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고 지난 경기에서는 5타수 4안타 1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최근 10경기 타율 4할8푼7리(39타수 19안타) 3홈런 12타점을 기록중이다.
키움은 이승호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10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중인 이승호는 5월 31일 KT를 상대로 마운드에 올랐지만 2⅓이닝 7피안타(3피홈런) 1탈삼진 2볼넷 8실점으로 부진했다.
지난달 25일 LG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등판한 이승호는 2경기 연속 4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른다. 체력 부담이 있는만큼 투구수 관리가 중요할 전망이다.
최근 잠시 주춤하는듯 보였던 이정후는 지난 3경기에서 6안타 1홈런 4타점을 몰아치며 곧바로 살아나는 모습이다. 김하성과 서건창도 지난 2경기에서 각각 3안타로 활약했다.
키움은 33승 20패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KT는 24승 28패로 8위다. 상대전적에서는 키움이 3승 2패로 KT에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