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 ‘2연패’ 양현종-‘2연승’ 루친스키, 에이스 맞대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07.04 11: 54

2연패 중인 KIA 양현종과 2연승 중인 NC 드류 루친스키가 맞대결을 펼친다.
KIA와 NC는 4일 창원 NC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시즌 4차전 맞대결을 치른다. 선발 매치업은 양현종과 루친스키다. 
양현종은 올 시즌 5승4패 평균자책점 4.67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페이스가 썩 좋은 편은 아니다. 현재 2연패 중이기도 하다. 지난달 21일 삼성전 4이닝 10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8실점(7자책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고 평균자책점도 대폭 상승했다. 다음 등판이던 27일 키움과의 경기에서는 6이닝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2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패전 투수가 됐다. 팀이 현재 3연승 중이고 NC를 상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NC전 5연승 중이다. 양현종이 그 기세를 이날 이어가고 개인 연패까지 끊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NC를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이다.

NC는 루친스키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10경기 6승1패 평균자책점 2.38의 성적을 찍고 있다. 올 시즌 9차례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 8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행진이다. 팀의 KIA전 좋지 않은 분위기를 루친스키가 깨뜨릴 수 있을지가 관심사. KIA를 상대로는 지난달 16일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4볼넷 8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승리와 인연을 맺지는 못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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