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서준원이 팀의 3연패 탈출 특명을 받았다.
롯데 자이언츠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2년차 사이드암 서준원을 예고했다.
서준원은 올해 첫 풀타임 선발 시즌을 보내고 있다. 9경기에서 48⅔이닝을 던지며 3승1패 평균자책점 3.88 퀄리티 스타트 4차례로 준수한 활약을 하고 있다.

평균자책점이 5월(4.23)보다 6월(3.43)에 더 좋아지며 갈수록 안정감을 보였다. 체력 관리 차원에서 지난달 23일 사직 KIA전 이후 엔트리에서 빠져 열흘을 쉬었다.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1군 복귀전을 갖는다. 롯데가 최근 3연패를 당하며 8위까지 떨어진 만큼 서준원의 호투가 절실하다. SK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
이에 맞서는 SK에선 사이드암 김주한이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5경기 3패 평균자책점 5.73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8일 문학 LG전에선 패전투수가 됐지만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