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타이트한 경기에도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승리 의지를 발휘해줘서 고맙다”
KT 위즈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3-2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KT는 3연승을 질주했다.
황재균은 9회말 2사 2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며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선발투수 데스파이네는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2볼넷 1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사진] KT 이강철 감독 /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20/07/03/202007032209774986_5eff2e55e29a1_1024x.jpg)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데스파이네가 1선발답게 위력적인 투구로 7이닝을 책임지며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베테랑 박경수와 황재균은 노련하게 동점타와 결승타를 터뜨렸고, 심우준을 비롯한 물 샐 틈 없는 수비가 큰 힘이 됐다”라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연일 타이트한 경기에도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승리 의지를 발휘해줘서 고맙다. 이 기세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선수들의 의지를 칭찬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