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김민재 中 잔류 가능성 제기... "비자 해결 완료"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7.02 06: 55

영국 언론이 김민재(베이징)의 중국 잔류 가능성을 제기했다. 
영국 HITC는 2일(한국시간) “토트넘 타깃 김민재가 베이징 궈안에서 계속 뛰기 위해 비자를 갱신했다”며 “중국 슈퍼리그에선 외국인 선수들이 비자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는데, 김민재는 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김민재는 조만간 중국으로 복귀해 베이징 궈안에서 다시 뛸 예정이기 때문에 잔류가 더 유력해 보인다”라며 김민재의 유럽리그 진출 가능성을 낮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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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올여름 이적시장이 다가오면서 다수의 유럽 빅클럽들과 연결됐다. 토트넘, 사우스햄튼, 에버튼과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등이 행선지로 떠올랐다.
오는 20201년까지 김민재와 계약을 체결한 베이징은 그에 대한 이적료로 1500만 유로(202억 원)을 책정한 상태. 유럽 무대에서도 굉장히 높은 가격이다. 
한편 새로운 에이전트와 계약을 체결한 김민재는 유럽 도전의 꿈을 잃지 않고 있다. 다만 현실이 그의 뜻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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