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리뷰] ‘6월 ERA 7.27’ 조영건, 7월 달라진 투구 보여줄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7.02 02: 01

키움 히어로즈 조영건(21)이 위닝시리즈가 걸린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조영건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브리검의 부상으로 선발등판 기회를 얻은 조영건은 올 시즌 6경기(18⅓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6.87을 기록중이다. 두산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키움 조영건. /soul1014@osen.co.k

조영건은 6월 5경기(17⅓이닝)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7.27로 좋지 않았다. 7월 중순 브리검이 복귀하기 전까지 선발등판 기회는 얼마남지 않았다. 조영건은 7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키움은 두산과의 주중 3연전에서 1승 1패를 주고 받았다. 1차전에서는 11-2 승리를 거뒀지만 지난 경기에서는 5-14로 패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하성이 3안타로 활약했지만 박병호는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두산은 박종기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조영건과 마찬가지로 이용찬의 부상 때문에 선발등판 기회를 잡은 박종기는 올 시즌 3경기(16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2.81을 기록중이다. 키움과는 시즌 첫 만남이다.
두산 타선은 지난 경기에서 키움 마운드를 신나게 두들겼다. 특히 페르난데스는 5타수 5안타 1홈런 2타점 4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오재일과 최주환도 3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키움(31승 19패)은 리그 2위, 두산(29승 20패)은 3위를 달리고 있다. 상대전적에서는 양 팀이 1승 1패로 팽팽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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