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승이 끊긴 키움 히어로즈가 에이스 요키시(31)를 앞세워 다시 승리를 노린다. KIA 타이거즈는 에이스 양현종(32)으로 연승에 도전한다.
요키시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9경기(55⅓이닝) 6승 2패 평균자책점 1.63을 기록중인 요키시는 KIA를 상대로 지난달 6일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사진] 키움 요키시(왼쪽), KIA 양현종 /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20/06/27/202006270310777887_5ef63b341b45b.jpg)
키움은 지난 26일 경기에서 KIA에게 8-6으로 패하며 8연승이 멈췄다. 서건창이 5타수 4안타로 맹활약을 펼쳤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경기 막판 허정협과 김혜성의 백투백홈런으로 끝까지 추격한 것이 위안이다.
김태훈, 이영준, 조상우 등 필승조 투수들은 휴식을 취했다.
KIA는 양현종이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9경기(48이닝) 5승 3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지난달 5일 3이닝 4피안타 1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고전하며 패전을 기록했다.
4번타자 최형우는 최근 타격감이 좋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4할2푼4리(33타수 14안타) 2홈런 14타점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반면 터커는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하고 있다. 마무리투수 문경찬도 2경기 연속 3실점으로 무너진 것이 아쉽다.
상대전적에서는 키움과 KIA가 2승 2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