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 서폴드에게 솔로포…시즌 16호 '홈런 1위 질주' [오!쎈 대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6.26 18: 41

KT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2경기 연속 홈런을 가동했다. 이 부문 1위 질주다. 
로하스는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1회초 첫 타석에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한화 선발투수 워윅 서폴드와 승부에서 7구째 가운데 몰린 144km 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0m, 시즌 16호 홈런. 이 부문 공동 2위인 LG 로베르토 라모스와 NC 나성범(이상 13개)과 격차를 3개 차이로 벌리며 1위를 질주했다. 

멜 로하스 주니어 / rumi@osen.co.kr

로하스는 전날(25일) 수원 NC전 더블헤더 2차전에도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스리런 아치를 그리며 개인 통산 100호 홈런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외국인 타자로는 역대 8번째. 여세를 몰아 이날 경기도 첫 타석부터 홈런 손맛을 보며 개인 통산 7번째 연타석 홈런 기록까지 세웠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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