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 검지 손톱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노성호(삼성)가 퓨처스리그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 11일 대구 키움전 도중 왼손 검지 손톱이 들리는 부상을 당했던 노성호는 26일 함평 KIA 챌린저스 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원정 경기에서 1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선발 김성한과 김준우에 이어 6회 세 번째 투수로 나선 노성호는 선두 타자 김민식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고장혁의 땅볼 타구를 직접 잡은 뒤 2루로 던져 첫 번째 아웃 카운트를 챙겼다.

곧이어 이창진에게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얻어 맞으며 1점을 내줬다. 홍종표와 황윤호를 뜬공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노성호는 7회 이승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