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투수 윤성환이 시즌 첫승을 눈앞에 뒀다.
윤성환은 25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퓨처스 홈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7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총 투구수 69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45개.
윤성환은 1회 1사 후 조한민과 임종찬의 연속 안타로 1사 1,2루 실점 위기에 놓였으나 노시환과 박정현을 각각 중견수 플라이, 2루 땅볼로 유도했다. 2회 이동훈과 강경학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으나 이해창, 김현민, 장진혁 모두 범타 처리했다.

3회 선두 타자 조한민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뒤 임종찬을 우익수 플라이로 유도했다. 노시환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는 바람에 1사 1,2루 위기에 놓인 윤성환은 박정현을 3루수-2루수-1루수 병살타로 제압했다.
4회에도 이동훈의 볼넷, 강경학의 좌전 안타로 1,2루 실점 위기에 처했으나 이후 세 타자의 출루를 봉쇄했다. 5회 첫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한 윤성환은 6회 한연욱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삼성은 5회 현재 12-0으로 크게 앞서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