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모드' 강민호, 한화전 4타수 3안타 2득점 맹폭 [오!쎈 퓨처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6.25 13: 46

허리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가 퓨처스리그에 첫선을 보였다. 강민호는 25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강민호는 2회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했고 3회 1사 1,2루서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김경민의 좌전 안타, 김도환의 볼넷에 이어 이해승의 좌전 안타 때 득점을 올렸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좌전 안타를 추가한 강민호는 김경민의 좌전 안타에 이어 김도환의 우중간 2루타로 홈을 밟았다. 타자 일순하며 5회 또다시 타석에 들어선 강민호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강민호는 7회 대타 정진수와 교체됐다.  

/youngrae@osen.co.kr

허삼영 감독은 강민호의 현재 상태에 대해 “어느 정도 회복된 상태이며 경기를 소화하고 오는 게 맞을 것 같다. 1군에 오면 바로 주전으로 뛰어야 하는 만큼 완벽한 상태에서 합류시킬 생각”이라고 전했다. 
퓨처스리그 첫 경기에서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한 만큼 1군 복귀 시점이 머지 않았다고 봐도 될 것 같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