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키움과 더블 헤더를 치른다. LG는 시즌 3번째 더블 헤더, 더구나 LG-키움은 지난 5월에 이어 2번째 더블 헤더 맞대결이다.
LG는 이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투수 이상규, 외야수 전민수가 1군에 올라오고, 투수 문광은과 포수 김성진이 말소됐다. 또 더블 헤더 특별엔트리는 내야수 백승현이 등록됐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전 "이상규는 상황이 되면 쓸거다. 2군에서 시간을 갖고 와서 좀 더 여유있게 던지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했다.

1차전 선발 라인업은 이천웅(중견수) 정근우(지명) 김현수(좌익수) 라모스(1루수) 유강남(포수) 오지환(유격수) 정주현(2루수) 이재원(우익수) 장준원(3루수)으로 전날 취소된 경기와 같다.
류 감독은 특별 엔트리 백승현에 활용에 대해 "1차전에 장준원이 3루수 하는 것을 보고, 2차전 구본혁일지 백승현일지 결정할 것이다. 2차전 상대 선발이 한현희라 사이드암 상대로 스윙 궤적 등도 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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