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벤치 선택보다 선수 잘해준 덕분에 대타 타율 높다" [대구 톡톡]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6.24 16: 30

“벤치의 선택보다 선수들이 잘해준 덕분이다”.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대타 타율이 높은 이유를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삼성은 23일 현재 대타 타율 3할3푼3리(54타수 18안타)로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높다. 
허삼영 감독은 24일 대구 한화전을 앞두고 “벤치의 선택보다 선수들이 잘해준 덕분이다. 상대 투수의 유형 등 다양한 부분을 고려해 상황에 적합한 선수를 기용한다”고 말했다.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위즈의 더블헤더 1차전이 열렸다.1회초 삼성 허삼영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ksl0919@osen.co.kr

박해민의 최근 타격감이 좋은 이유에 대해 “기술적인 변화는 없다. 잘칠 수 있는 환경이 이뤄져 있다”며 “타격 페이스가 좋았다가 KT와의 더블헤더 이유 하향세를 보였는데 출장 이닝을 조절하고 있다. 더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은 김상수(2루수)-박해민(중견수)-구자욱(좌익수)-이원석(지명타자)-이학주(유격수)-최영진(3루수)-이성곤(우익수)-김응민(포수)-이성규(1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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