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질주’ 박용택, 1타점 내야안타 이후 부상 교체 [오!쎈 잠실]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6.23 18: 58

LG 트윈스 박용택(41)이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올렸지만 부상으로 교체됐다.
박용택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1회말 2사 1, 3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박용택은 키움 선발투수 최원태의 5구째 공을 받아쳐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3루주자 홍창기는 홈을 밟아 팀의 선취점을 올렸다.

1회말 2사 1,3루 LG 박용택이 우전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낸 뒤 다리 고통을 호소하며 교체되고 있다. /cej@osen.co.kr

박용택은 기분좋은 1타점 내야안타를 기록했지만 1루까지 전력질주한 이후 다리를 붙잡고 쓰러졌다. 계속해서 통증을 호소한 박용택은 결국 대주자 김호은과 교체돼 부축을 받고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LG는 "박용택은 오른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 아이싱중이다. 내일 병원에서 자세한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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